암내, 즉 땀의 악취는 우리 몸의 땀샘, 특히 아포크린샘에서 나오는 땀에 박테리아가 분해를 시작할 때 발생합니다. 특히, 요즘같이 땀이 많이 나는 더운 여름철 우리를 곤란하게 만드는데요. 이를 방지하고 제거하는 데는 체위의 청결 유지, 땀억제제 사용, 보톡스 주사, 레이저 시술 등 다양한 방법들을 확인하셔서 주위 눈치 안보고 속편하게 생활하시길 바랍니다.
1. 암내?
몸에서 냄새가 나는 것은 피부에서 분비되는 땀에 의해 일어납니다. 그 중에서도 겨드랑이에서 나는 불쾌한 냄새를 특별히 ‘암내’라고 합니다. 이것은 사람들 사이에서 상당히 민감한 문제로 여겨지며, 스스로 인식하게 되면 대인관계를 피하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될 수 있습니다. 이런 암내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요?
2. 원인
2-1. 에크린 샘과 아포크린샘
우리 몸에는 두 가지 주요 땀샘, 에크린샘과 아포크린샘이 있습니다. 에크린 샘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이 샘에서 나오는 땀은 무색이며 냄새가 없습니다.
반면 아포크린샘은 털이 있는 부위, 특히 겨드랑이와 사타구니에 위치하며, 이 샘에서 나오는 땀은 지방과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. 이런 땀이 피부에 서식하는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면서 악취를 발생시킵니다.
2-2. 유전자의 관련성
ABCC11이라는 특정 유전자와 암내의 발생이 관련이 있습니다. 이 유전자가 변이된 형태를 가진 사람들은 특히 아포크린샘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분비물을 많이 만들게 됩니다. 이러한 유전적 요소는 암내 발생을 결정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.
3. 제거방법
암내를 제거하는 방법은 개인의 상태와 원인에 따라 다릅니다. 그러나 가장 기본적인 접근 방법은 청결을 유지하는 것입니다. 또한 여러 특별한 치료법도 있습니다.
3-1. 청결 유지
박테리아가 땀을 분해하여 악취를 발생시키므로, 이 박테리아의 번식을 줄이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를 위해 매일 샤워하고 항균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,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들은 하루에 두 번 이상 샤워할 필요가 있습니다. 겨드랑이를 깨끗이 닦는 것도 중요합니다.
3-2. 안티퍼스피런트
땀을 줄이는 데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는 안티퍼스피런트를 사용하는 것입니다. 이 제품들은 땀샘의 통로를 막아 땀 분비를 억제합니다. 일부 안티퍼스피런트에는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하는 항균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.
3-3. 식습관 조절
단백질이 풍부한 식품은 아포크린 샘에서 냄새 나는 땀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, 식단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알코올과 카페인은 땀 분비를 증가시킬 수 있으므로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. 스트레스도 땀 분비를 촉진하므로 스트레스 관리도 중요합니다.
4. 치료법
평범한 방법으로 암내를 관리하는 것이 어려운 경우,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.
4-1. 주사 치료
Botox나 Dysport와 같은 보툴리눔 톡신 주사는 땀샘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땀을 줄이는 데 효과적입니다. 이러한 주사는 6-12개월 동안 효과를 발휘하며, 이후에는 재치료가 필요합니다.
4-2. 미라드라이
미라드라이는 피부 아래의 땀샘을 파괴하는 비수술적인 방법입니다. 이 방법은 땀과 악취를 영구적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. 그러나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치료법은 아니므로, 전문가와 상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4-3. 수술
아포크린샘을 제거하는 수술도 암내 치료의 한 방법입니다. 그러나 이는 다른 치료법이 효과가 없는 경우에만 고려해야 합니다. 이 수술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해야 합니다.
